[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현대건설이 NFT(Non-Fungible Token)·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현대건설은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협업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프로필 사진형 NFT(Profile Picture NFT)를 확보한 바 있다.


향후 현대건설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 로드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NFT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이 신규 영역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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