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항만시설물 긴급보수 지정업체 14개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긴급보수 지정업체는 인천항 항만시설물 노후 또는 파손으로 인한 운영 제한 및 이용자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 해당 시설물을 복구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시설물유지관리업 △지반조성·포장공사업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 △철강구조물공사업(또는 기계가스설비공사업) △전기공사업 △전문소방시설공사업(또는 일반소방시설공사업)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21일까지 IPA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7월 3일부터 업종 내 순번제로 긴급보수업무를 수행한다.
다만 시공실태, 고객만족도, 안전보건수준 등 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할 경우 다음연도 지정업체에서 제외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icpa.or.kr) 또는 알리오(ali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A 홍성소 건설부사장은 “시설 복구 역량과 안전보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긴급보수 지정업체를 선정해 고객 중심의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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