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UN 산하의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UNGC는 지난 2007년 7월 출범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ESG 실천을 목표로 하는 UN 산하 전문기구다.  


iH는 탄소 배출 억제를 포함한 친환경 사업,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경영,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단체와 생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윤리경영을 형성해왔다.


앞으로 iH는 UNGC 회원사로서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UNGC에서 제시한 원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iH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성과를 대내외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iH 이승우 사장은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의 저변을 넓히고 오는 2025년까지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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