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간정보 창업기업 양성에 나선다.


LX는 11일 전주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창업지원 협력을 위한 벤처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LX 최규명 부사장과 전주시 박형배 부시장,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영로 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사는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육성할 공간을 마련하고자 LX공간드림센터(전북) 개소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LX는 LX공간드림센터 시설조성 및 운영, 입주기업 선정 및 관리, 공간정보 분야 창업기업 발굴 및 공간정보 특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을 맡는다.
LX공간드림센터 입주기업 선발을 위해 올해 공간정보 창업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시 소재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 LX공간드림센터가 입주할 공간을 제공한다.


LX는 앞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혁신성장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X 최규명 부사장은 “공간정보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서울 논현동 소재 LX공간드림센터를 운영하며 6년간 62개 기업을 지원해 255억 원의 매출 신장 및 255명의 신규 고용을 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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