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SK에코엔지니어링은 11일 성균관대와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에코엔지니어링 윤혁노 대표와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엔지니어링과 성균관대는 미래 건설산업 인재 양성에 특화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오는 9월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내 ‘하이테크(Hi-Tech) 솔루션’ 학과를 신설한다.


SK에코엔지니어링과 성균관대는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BIM, 인공지능(AI)·빅데이터, 모듈러·OSC, AWP 등 EPC 기본기 강화 △수소·친환경 배터리 산업 등 기업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최적화 교육 △T자형 융복합 인재 양성 등 스마트 건설기술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성균관대가 행정에 대한 부담 없이 내실 있는 강의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상자 선발부터 학위취득에 이르는 과정 전반의 구성원 케어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구성원에 1년간 업무 제외는 물론, 급여와 학비 등을 제공함으로써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 윤혁노 대표는 “앞으로도 핵심 인재에 대한 육성 강화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기반의 스마트건설 리딩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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