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가 내년 6월 준공된다고 11일 밝혔다. 


수변도시 매립공사는 지난 2020년 11월 착공했다.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돼 12일 물막이 공정이 마무리된다. 
물막이 공정은 수면 아래부터 사석을 쌓아 올려 제방(둑)을 구축하는 공사를 말한다. 


이번에 물막이를 위한 사석 제방(10.46㎞)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매립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내년 6월 수변도시 매립공사 준공 후 7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수변도시 조성을 오는 2024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청장은 “스마트 수변도시는 여유로운 수변생활과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관광 기능을 도입,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 강병재 사장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물막이 공사가 끝나고 매립공사가 본격화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공사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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