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이 안전점검 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지하철 역사 승강기 사고예방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승강기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교통공사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승강기공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만 60세 이상 노인 52명을 선발해 승강기 구조 및 점검요령에 대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서울 충무로역, 청량리역, 합정역, 고속터미널역과 경기도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 배치돼 안전점검 활동을 시작했다.


승강기공단은 이 사업을 올해까지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승강기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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