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IBK기업은행과 한국동서발전이 ESG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과 동서발전은 9일 ‘에너지전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업은행 최광진 CIB그룹 부행장과 동서발전 김진원 상생조달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업은행과 동서발전은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녹색인증 기업(E) △사회적 기업(S) △지배구조 우수기업(G)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1.36%p를 감면하며 거래기여도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시대 에너지전환과 ESG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ESG 지속가능경영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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