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방상수도 챗봇 서비스인 ‘방울이톡’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챗봇(Chat-Bot)은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 채팅 형태로 자동 응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제해결이 가능,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K-water는 지난달 방울이톡을 오픈해 거제시, 고령, 고성(경남), 광주(경기), 금산, 나주, 논산, 단양, 동두천, 봉화, 사천, 서산, 양주, 예천, 완도, 장흥, 정읍, 진도, 청송, 통영, 파주, 함평 등 22개 지자체의 수돗물 이용 관련 정보를 365일 24시간 제공 중이다.


주요 내용은 △요금조회 및 납부 △계량기 관리 및 수도검침 관련 문의 △누수감면 문의 및 신청 △상수도 수질검사 요청 △기타 일반민원 등 60개 분야다.


방울이톡은 지방상수도 포털사이트(water-pos.kwater.or.kr)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상수도’를 친구 추가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또는 인증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한 달간 방울이톡 시범서비스 운영기간 동안 15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답변 응답률은 95.6%에 달했다. 


K-water는 앞으로도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답변 보완 및 모니터링 시행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K-water 박세훈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I 등 신기술 도입 등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업무의 연속성 및 편의성, 효율성을 향상하고 나아가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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