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어린이날 10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1억5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55억보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55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김천지역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 전달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진행된 55억보 걷기 챌린지에는 4만5000여 명이 참여해 75억보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전국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112가구에 총 5600만 원 상당의 책걸상과 책꽂이를 선물한다. 


또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의 성적과 연계된 ‘ex-사랑기금’으로 김천지역 희귀난치병 어린이 14명에게 치료비 4300만 원을 지원한다.
ex-사랑기금은 V리그 1경기 승리마다 100만 원,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마다 3만 원씩 적립해 조성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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