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루이비통이 면세구역에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인천공항공사는 3일 루이비통 브랜드가 속한 LVMH 패션그룹트레이딩코리아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루이비통은 공항 내 면세구역에 전시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하반기 운영 개시를 추진한다.


전시체험공간은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부에 들어선다.
여객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루이비통은 전시체험공간에서 인천공항에 특화된 조형물 및 휴게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월 공항 내 유휴공간 개발 및 체험형 특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젠틀몬스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글로벌 게임기업과 함께 E-스포츠 체험 등 여객 참여공간으로 게이머 라운지 조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북아 공항시장 선점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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