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5개 기관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승강기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승강기공단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경남ICT협회와 3일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승강기공단 이용표 이사장과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회장, 한국승강기대 이현석 총장,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신양건 회장, 경남ICT협회 정민영 회장이 참석했다.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18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스마트 승강기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승강기공단은 승강기 부품(제품) 공인시험 및 기술지원 등 시스템 구축·운영을, 경남테크노파크는 승강기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사업 발굴을 맡는다. 
한국승강기대는 스마트승강기 전문인력 양성,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는 스마트승강기산업 사업화, 경남ICT협회 스마트승강기산업 활성화 기술협력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승강기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기술발전 속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협약 참여기관과 협력해 성공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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