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안전 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 관련 지적사항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는 1분기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는 1분기 중·소규모 건설현장 529개소를 점검, 726건의 현장지도 계도를 실시했다.

 

안전점검에서 안전관리 관련 가장 많이 지적된 사항은 안전 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로 전체의 50.6%인 368건이었다.
이어 △시스템 및 강관비계 설치불량 278건(38.2%) △안전관리계획 수립 미흡 41건(5.6%)이었다.


1분기 발생한 건설사고 사망자 5명에 대한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추락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끼임과 깔림이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2분기부터는 현장점검 시 ‘추락 관련 세부점검 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최종근 중부지사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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