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관할 지자체와 지방국토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전라권과 경상권의 위험 비탈면 103곳에 대한 정밀조사를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에 얼어붙었다가 해빙기에 접어들어 표층 유실이나 낙석 등이 발생한 비탈면이 정밀조사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전남 17곳, 전북 34곳, 경북 52곳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번 정밀조사를 통해 비탈면별로 취약요소를 파악해 안전 확보 방안을 관할 지자체 등에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취약한 비탈면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밀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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