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올 1분기 광양항의 대미 컨테이너 교역량이 7만6000TEU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광양항의 1분기 대미 컨테이너 교역량 중 67%가 수입화물이다.
광양항 물동량 증가를 위해 제지, 펠릿 등 수입화물을 가리지 않고 적극 유치한 결과라는 것이 YGPA의 설명이다.


또 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상하이항 봉쇄 등 항만 적체로 정기선 운항에 차질을 입은 임시 컨테이너선을 광양항에 유치함으로써 대북미 교역량을 증가시켰다.


YGPA 이경하 마케팅부장은 “앞으로도 물류 공급난 이슈와 같은 위기상황 시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항만을 만들어 국내 기업의 수출입물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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