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기도 화성시에 물관리 전문교육을 위한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는 K-water가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내 축구장 3개 크기(2만2000㎡) 부지에 연면적 1만6857㎡ 규모로 건립됐다. 
500명 수용이 가능한 교육동, 강당동, 숙소동 등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는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UNESCO i-WSSM(유네스코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 KDI 국제정책대학원, 인근 주요 대학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국제교류, 전문교육 과정 등을 공동 운영한다. 


지역 NGO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활성화와 국제행사 개최 등 국제교류 활성화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교류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세계적인 물 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water 박재현 사장은 “반세기 동안 축적한 물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가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과 물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물관리 종합 교육·연구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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