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 석유화학 관련 국유부두의 효율성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YGPA는 28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여수 석유화학 관련 국유부두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광양항 여수지역의 주요 석유화학 관련 화주사 및 하역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항만안전특별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법령의 제정·시행에 따라 석유화학 관련 국유부두의 안전관리체계 수립 필요성 제기 및 항만시설 운영 형태(공용·전용)에 따른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오는 9월 말 완료되면 YGPA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석유화학 관련 국유부두의 안전 및 효율화 방안 등을 연내에 수립할 예정이다. 


YGPA 선정덕 여수지사장은 “항만시설 사용자와의 소통을 통한 항만 내 안전 프로세스 수립, 항만 운영 효율화 방안 모색 등으로 안전과 효율이 조화된 광양항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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