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화물항공사 및 물류기업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비롯한 페덱스(FedEx), UPS항공사 등 7개 화물항공사와 KWE코리아, 코스모항운 등 4개 물류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항공화물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적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연간 항공화물 물동량 333만t을 처리해 세계 3대 공항 중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제선 화물처리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인천공항 항공화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향후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항공사 및 물류기업 대상 인센티브 지원을 비롯해 △스마트 화물터미널 구축 △항공-해운 복합물류 연계성 강화 등 전략적 화물마케팅을 통해 화물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2030년 항공물동량 700만t 이상을 처리하는 세계 1위 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