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CC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복원하기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 일대에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가진리는 지난 2018년 3월 28일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 중 1곳이다. 
당시 이 산불로 356㏊에 달하는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나무심기 활동은 KCC의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CC는 숲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산림복구 및 보호를 통해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숲으로 미래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나무심기와는 별도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녹색제품 구매, 일회용품 줄이기, 전원 플러그 제거 등 일상 속의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KCC는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투자비용을 통해 기업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오염물질과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회생시키며 자연을 보전하는 것은 현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생존과도 직결된 사안”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숲 살리기 활동과 환경 보전의 노력을 장기적으로 펼쳐나가 ESG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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