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진에어는 16일 괌공항에서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진에어 이종복 괌 지점장, 괌공항공사(GIAA) 에르난데스 부국장, 괌정부관광청(GVB) 게레로 마케팅 국장 등이 참석했다.
진에어는 25개월 만에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화요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괌공항에 오후 1시 도착한다.
도착편은 괌공항에서 오후 2시 3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6시 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번 행사가 열린 괌공항 동편 입국장은 신규 개축 공사 후 처음으로 개장하는 시설로 수용 인원 증대 등을 통해 이용객의 사용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괌공항공사는 동편 입국장의 첫 이용 항공편을 진에어의 부산~괌 노선 LJ773편으로 선정해 25개월 만의 운항 재개의 의미를 더했다.
진에어는 일상 회복 이후 증가하는 항공 여행 수요를 대비해 인천~다낭·방콕·코타키나발루 노선과 부산~다낭·방콕 노선도 내달 말부터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