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14일과 15일 대기업, 공기업, 중소·중견기업, 건설엔지니어링기업, 신재생에너지기업 등과 2분기 해외건설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건협과 국토부는 기업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1분기 수주실적 및 향후 전망, 해외 발전시장 분석 및 전망, 인도네시아 인프라 및 민관협력사업(PPP) 동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 해외건설시장개척 등 기업활동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인니 수도이전사업 협력관을 초청, 인니 신수도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참여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기업 및 건설엔지니어링 간담회에서는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투자보증공사(MIGA), 국제금융공사(IFC) 등 다자개발은행(MDB)과 함께 해외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 MDB의 인프라사업 지원 전략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와 세계은행의 사업절차, 글로벌 스탠다드 적용 등에 대한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국토부 오성익 해외건설정책과장은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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