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상반기 중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복선전철 실시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 변경안에는 (가칭)학온역 신설이 포함돼 있어 광명학온지구 교통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학온역은 1485억 원을 투입,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중심에 신설된다.
신안산선 사업 시행자인 넥스트레인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공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내 착공,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44.7㎞의 복선전철이다.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소요 시간이 53분에서 급행 기준 22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GH 관계자는 “학온역 개통을 통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지역주민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GH가 조성 중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5일 통합심의가 통과돼 상반기 중 지구계획 승인이 예상되고 있으며 착공은 내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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