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볼보그룹코리아는 11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서 ‘제6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을 진행했다.


헌정식에는 볼보그룹코리아 신성은 상무, 한국해비타트 이광희 사무총장과 윤학희 충남세종지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볼보 빌리지는 볼보그룹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무주택 저소득 가정에 주택을 건축해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것이다. 


제6호 볼보 빌리지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10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제작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콘크리트 자재를 사용하는 대신 친환경 목조주택으로 설계됐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매년 진행하던 현장 봉사활동 대신 건축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굴착기를 건설현장에 지원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2001년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누적 후원금은 21억5800만 원에 달하며 15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집짓기에 동참했다. 


2016년부터는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확장, 발전시켜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이 수혜 대상 선정부터 현장 봉사활동, 헌정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1호와 2호 볼보 빌리지는 경남 합천에, 3~5호 볼보 빌리지는 충남 천안에 건설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앤드류 나이트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라는 기업 비전을 진정성 있게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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