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2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아시아나 조영석 상무와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KOIC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베트남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지 여성의 사회 진출과 여성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아시아나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시아나는 지난 2015년 KOICA와 민관협력사업 MOU를 체결하고 재원을 공동으로 부담했으며 굿피플을 운영 주체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아시아나는 현지 여성들에게 외국어, 컴퓨터, 회계, 서비스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제공했다.
현직 캐빈승무원과 공항서비스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지난 7년간 4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30%에 해당하는 150여 명이 한국 기업,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 관련 사무직으로 입사했다.
수료생의 소득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 여성 근로자의 임금, 취업율이 상승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 조영석 상무는 “여성 인재 양성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작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이 7년의 대장정을 마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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