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5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재난·소방안전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산재 예방은 물론, 안전산업 분야 고용 확대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산업현장 안전·보건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접목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벤처기업, 예비 창업자, 안전 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기업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U-STAR 홈페이지(ustar.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내달 말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기업 10곳에게는 표창과 총 3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안전 신기술을 찾는 수요기업과 수상기업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전보건 관련 전시회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 제품 시연과 현장 계약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수상기업 중 추가 선발을 통해 기업설명회(IR) 개최를, 일부 팀에게는 투자유치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수상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보유한 특허 등 산업재산권 기술 이전, 창업 안정화를 위한 금융혜택, 기술보호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및 테스트베드 등을 제공한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전 신기술에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산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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