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60개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기업의 기술개발 및 실·검증을 지원하는 ‘K-테스트베드’ 통합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시제품 및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지원하고 우수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등을 돕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K-water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등을 위해 운영·관리 중인 댐 및 수도시설 등 121개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에 개방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K-테스트베드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11일부터 내달 6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물산업플랫폼(kwater.or.kr/wis)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인프라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K-water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K-테스트베드의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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