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HDC랩스는 사옥을 이전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디지털 기반 미래가치 고부가산업 추진 △사업 연계 및 확장성 강화 △그룹의 디지털전환 선도 등을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지속적인 기업 가치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M&A와 시너지 사업 강화를 모색하고 공간 디지털화 및 상품 고도화를 통해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특화사업을 육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오는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HDC랩스는 사업영역 간 시너지를 도모하며 협력사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HDC랩스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
HDC랩스타워는 HDC랩스의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테리어 적용해 스마트 조명, IoT 센서,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IoT 제품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직원에게는 쾌적한 공간을, 관리자에게는 통합운영의 편리함을 제공할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DC랩스는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기술이 적용된 HDC랩스타워를 향후 기업의 대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HDC랩스는 HDC아이콘트롤스와 HDC아이서비스가 합병해 지난해 12월 1일 출범했다. 
스마트홈과 스마트 빌딩 사업에서 쌓은 AIoT 기술 역량과 부동산 종합관리, 조경, 인테리어 등의 노하우를 융합해 공간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혁신 중이다.


HDC랩스의 김성은 대표는 “사옥 이전은 사업부 간의 장벽을 허물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보유역량 융합으로 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신사업 육성을 통해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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