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일부터 30일까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 국민이 함께하는 ‘55억보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55억보가 달성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55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 on)’ 앱을 설치 및 실행한 뒤 ‘챌린지 탭’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챌린지 캠페인’을 선택 후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 기간 동안 참여자의 걸음 수는 자동으로 누적되고 기부된다.
10만보 이상 달성자 중 550명에는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목표 걸음 수인 55억보는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수치로서, 거리로 환산하면 약 385만㎞로 지구 둘레를 83번 돌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실시했던 10억보 달성 챌린지가 조기 달성돼 올해는 목표 걸음과 기부금액을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ESG 경영과 사회적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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