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해운조합은 ‘2022년도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 책자를 발간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2022년도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해양수산부에 등록된 업체의 사업형태, 보유선박 척수, 총 보유톤수 등을 가나다 순·등록기관별로 수록하고 있다. 


등록선박의 용도, 총톤수, 진수일자 등 상세 내역을 담아 업계 종사자가 관련 업무를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선박용도별 812개사, 1955척, 총톤수 208만t이다. 
2020년의 792개 사, 1970척, 216만t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으나 보유선박과 총톤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자의 37%인 300개 업체가 개인사업자였다.
등록선박 중에서는 예부선이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물선 19%, 유조선 16% 순이었다. 


선령별로는 25년 이상 선박이 전체의 55%로, 2019년 말 46%, 2020년 말 50%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등록지역별로는 부산, 목포, 인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순이었다. 


해운조합은 매년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와 함께 ‘연안여객선 업체 현황’ 및 ‘연안해운 통계연보’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는 내항화물 및 여객 분야 정책수립 및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 자료는 해운조합 홈페이지(thek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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