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동국제강은 이달부터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스틸샵’에서 코일철근 ‘DKOIL(디코일)’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코일철근은 실타래나 코일처럼 철근을 둥글게 만 제품이다.


동국제강의 디코일은 막대형 철근 제품과 달리 코일을 풀어 원하는 길이 만큼 절단 사용이 가능하다.
철근 가동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이 높고 제품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스틸샵을 통해 국내 상용화된 모든 규격의 코일철근 제품과 표준 치수 외 제품도 주문이 가능하다.
‘내진용 디코일’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거래 방식이나 조건 등으로 코일철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수요자 구매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강은 향후 다양한 품목 및 판매 방향 구축으로 철강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와는 안정적 공급망을 유지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 개설로 코일철근시장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스틸샵을 통해 처음으로 철근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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