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충청북도는 국가철도공단이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 화성시, 안성시와 충북 진천군, 청주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7월 수립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사업이다.
총연장 78.8㎞의 단선전철로, 사업비는 2조2466억 원 규모다.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동탄과 충북 혁신도시 및 청주국제공항을 연결, 두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입찰참가자격 등록은 오는 5월 9일까지다.
같은 달 용역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용역사는 착수일로부터 1년간 용역을 진행한다.
기초자료 분석, 비용 및 수송수요, 편익 추정, 정책성 분석 등을 검토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청주공항과 충북혁신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