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대형 전자상거래 글로벌 배송센터가 들어선다. 


스페이시스원은 29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전자상거래 글로벌 배송센터를 착공했다.


스페이시스원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인천공항 물류단지(제1공항물류단지) 내 1만2866㎡ 부지에 지상 7층, 연면적 2만7386.14㎡ 규모로 건설된다. 
완공은 내년 8월 예정이다. 


글로벌 배송센터가 완공되면 환적화물 8000t과 일자리 240여 개가 신규로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2000만 달러 이상의 외화 유치도 기대된다. 


배송센터 건설에는 총사업비 약 310억 원이 투입된다. 
투자는 스페이시스원의 대주주이자 미국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MXN 홀딩스가 담당한다.


스페이시스원 모상희 대표는 “글로벌 배송센터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설계, 글로벌 물류 플랫폼의 선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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