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국적선사인 팬오션과 동영해운의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NHX)’가 30일부터 신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10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 주 1회 운항한다.
인천~부산~광양~베트남 하이퐁~중국 서커우~인천을 기항한다.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팬오션의 ‘포스 도쿄호’(MV. POS TOKYO)가 30일 입항한다.
이로써 인천~하이퐁 간 운항 서비스는 9개에서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항에서 처리된 하이퐁 물동량은 연평균 증감률이 7.8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신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는 3만3000TEU로 예상된다.
IPA는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베트남과 교역하는 수도권 화주가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이정필 마케팅실장은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 물류대란으로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수출입 화주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개설되는 하이퐁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