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공사는 내달 16일부터 ‘롯데월드 부산’ 개장으로 동해선(부전~태화강) 오시리아역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말 임시 전동열차를 6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 전동열차는 테마파크 입장객 50% 제한 기간(3월 31일~4월 10일)이 끝나고 내달 16일부터 토·일·공휴일 이용객이 붐비는 시간대에 운행한다.

 
하행열차는 부전역에서 오전 8시 48분, 오후 1시·4시 태화강역으로 출발한다.
상행열차는 태화강역에서 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32분, 오후 5시 30분 부전역으로 출발한다.

 
한국철도는 비상수송대책반을 운영해 분야별 합동으로 역사 내 화장실, 승강기 등 편의시설을 집중점검하고 방역물품과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안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테마파크가 개장하는 이달 31일부터 전철 이용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혼잡도가 급증할 경우 임시열차를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백승진 광역마케팅처장은 “방역은 물론, 안전관리와 이용불편을 줄이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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