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SR은 안전지도사를 2명에서 1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SR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점검 강화를 위해 안전본부에 안전지도사 2명을 임명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절대 안전’ 실현을 위해 운전·차량·시설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0명으로 확대했다.


SR 안전지도사는 안전역량 및 관련 자격증 보유 등을 종합 반영해 선발했다.
이들 안전지도사는 각 소속 현장점검과 분야별 합동·심층점검을 실시한다. 
또 안전컨설팅을 통해 열차 운행 및 차량·시설관리상 존재하는 잠재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한다. 


각종 주의지역 및 고위험 분야에 대한 안전대책 이행 여부와 기존 대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은 물론,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위험요인도 제거하게 된다.
SR은 각 현장에 자체 위험요인 발굴을 위해 ‘(가칭)안전패트롤’ 21명도 선임해 안전지도사와 함께 현장 중심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SR은 이번 안전지도사 확대로 위험요인 발굴→안전대책 수립→안전정책 반영 등의 선순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국민과 직원에게 신뢰받는 철도기업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R 이종국 대표는 “안전지도사들이 잠재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제거해 국민과 직원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일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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