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수돗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3D 가상전시관인 ‘K-water 온라인 수도박물관’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수도박물관은 국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수돗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상현실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로 기획됐다.
K-water 홈페이지(kwater.or.kr)를 통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박물관은 △수도의 역사 △기술 △미래 △환경 등 4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이해도와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모든 전시관은 큐레이터 ‘방울이’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도 역사관에서는 국내외 수도의 역사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 및 배수시설 등 전국 각 지역별 근대 수도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기술관에서는 현재의 수돗물 생산기술 및 공급과정을 소개한다.


미래관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언제 어디서든 깨끗하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K-water의 스마트 물관리를 소개한다.
환경관에서는 기후변화시대 한정된 자원인 물의 소중함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K-water는 박물관 론칭을 기념해 대국민 인증샷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수도박물관에 방문해 우리나라 근대수도 문화재를 찾아 화면을 캡처하고 이를 K-water 공식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blog.naver.com/ilovekwater)에 업로드하면 된다.


K-water 박재현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 종합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수돗물의 소중함을 나누고자 온라인 수도박물관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뉴노멀 시대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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