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동국제강이 사내이사로 장세욱<사진>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동국제강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사옥에서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등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신임 사외이사로 박진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박 교수는 동국제강 첫 여성 임원으로, 기술 분야 전문가로서 동국제강의 철강 본원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동국제강은 별도기준 매출액 6조8617억 원, 영업이익 7851억 원, 당기순이익 3013억 원, 부채비율 118%, 신용등급 상향 등 지난해 주요 경영 성과도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은 탄소배출량 절감에 탁월한 ‘전기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회사”라면서 “전기로 기술 고도화, 친환경 컬러강판 생산공정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등 미래 철강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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