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SR은 고객만족도가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SR은 고객의견을 기반으로 철도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기업 이미지 △승차권 예약·발권 △역·열차 편의시설 △고객 접점 채널(홈페이지·모바일) 등 항목별로 조사해 SR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고 있다.
지난해는 12월 수서·동탄·평택지제역에서 SRT 이용고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고객만족도 점수는 86.6점으로 2019년 대비 2.5점 올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체 만족도를 조사하지 못했었다. 
특히 SR에 대한 기업 이미지 점수는 84.7점으로, 직전 조사 대비 7.9점 대폭 상승했다.


SR은 SRT 고객서비스 만족도 상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편의서비스를 개선해오고 있다.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취득 후 지난해 재인증을 받았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역·열차 방역 강화, 모바일 챗봇 상담서비스 운영, 교통약자 전용 승무원 호출 서비스 도입 등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R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고객 의견을 분석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SR 이종국 대표는 “고객의견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SRT만의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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