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동남아시아협력본부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K-water는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동남아 지역의 해외사업 발굴 △국내 물 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수행 중인 사업의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위해 동남아시아협력본부를 설립했다. 


동남아시아협력본부는 K-water의 첫 번째 해외 지역총괄사무소다.
물 분야 기업의 동남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해 동남아 지역의 물 관련 사업 니즈를 파악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종진 글로벌사업본부장을 포함한 K-water 임직원과 주중철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총영사, 말레이시아 환경수자원부, 투자진흥청 및 주요 물기관 CEO 등이 참석했다. 


K-water 박재현 사장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물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물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