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하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와 효율적 유지관리 도모의 일환으로‘지하시설물 통합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ISP수립 사업은 지하시설물을 전국적으로 통합·활용하는 체계를 마련, 도시화된 군(郡)급 지역까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확대 추진, 지하시설물 DB의 체계적 유지·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2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가스·전기·통신 등의 지하시설물관리기관으로 하여금 ISP 중간결과를 발표해 의견을 수렴하고, GIS 활용우수사례를 발굴해 GIS의 발전을 도모코자 16일~17일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지하시설물 통합 운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 지하시설물을 담당하는 시·군의 담당자 등 7대 지하시설물 담당자 등이 참여해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지하시설물 통합 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워크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GIS 경진대회에서 발표 될 우수사례는 12개 지자체가 참가신청을 했고, 4개의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경진대회결과 GIS활용이 우수한 지자체 및 기관은 국토부장관상(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2점)과 함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워크숍과 함께 추진되는 GIS 경진대회는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GIS활용 우수사례가 이 분야 종사자의 기술혁신 등을 통해 예방적 재난 관리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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