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이재명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 김병욱 직능총괄본부장, 박상혁 직능상임부본부장, 한준호 직능전담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건단련 측에서는 김상수 회장(대한건설협회 회장 겸임)을 비롯해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달홍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 건설공제조합 박영빈 이사장, 엔지니어링공제조합 김수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경제회복 및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국가 인프라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국가균형발전 및 인프라 투자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기준이 상향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5극 3특 메가시티사업 등 국가 미래 선도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산업안전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재해예방 선진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협력·자율안전관리 방식을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단련 김상수 회장은 “국가 인프라투자 확대와 각종 건설규제 완화 등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면서 “건설업계도 오미크론 대확산 속에서 일상은 물론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개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세종·대전·충청, 광주·전남, 수도권을, 3개 특별자치도는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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