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15일 아부다비투자진흥청과 공동으로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웨비나 2022’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서 우리 건설사들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차세대 유망 성장사업 발굴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건설·엔지니어링업계를 비롯해 컨설팅·연구원·금융기관 등 유관기관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아부다비투자진흥청, 마스다르 시티, 아부다비환경청,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및 국영에너지회사(Taqa)가 민관협력사업(PPP) 구조 및 지침, 마스다르 혁신도시, 폐기물 처리 및 수자원 관리 정책, 수소인프라사업, 에너지 산업 미래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코비즈 그린디지털연구소 및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패널로 참석해 수소 운송, 탄소 포집,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용, 수소도시 개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탄소중립시대의 해외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EPC 사업 위주 수주에서 벗어나 차세대 유망 성장사업을 발굴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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