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조달청은 43개 혁신제품을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주요 혁신제품으로는 △도보용 온도저감형 수용성 쿨러닝 차열 페인트 △사물인터넷(IoT) 기반 외기도입구조를 갖는 청정 환기형 공기정화시스템 △노면 블록형 경량 태양광 발전모듈 △저영향개발(LID)생태보행로 시스템 △항만 지하 상황 탐사용 IoT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 △방호벽 일체형 태양광 도로조명등 △공항 항행안전시설 점검 드론 시스템 △차열성능 및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갖춘 다기능 보차도용 블록 △태양광 패널 건전성 진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학교 증·개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임대형 모듈러 임시교사 △인공지능(AI)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플랫폼 등이 있다. 


특히 노면 블록형 경량 태양광발전모듈, 저영향개발(LID) 생태보행로 시스템은 환경 분야 공공문제 해결 수요를 기획해 구체화하는 인큐베이팅제도의 첫 결과물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혁신장터에 등록돼 3년간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조달청이 첫 구매자가 돼 혁신제품을 구매하는 시범구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도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통해 국민의 삶 향상과 국가경제 회복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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