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현대건설은 새로운 우편함 디자인인 ‘Signature Wall’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ignature Wall은 지난해 개발된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디자인인 Gen Z style의 컬러와 패턴을 적용, 개발한 우편함 디자인이다.
힐스테이트 대표 컬러인 버건디와 세련되고 정제된 블루 컬러를 패턴화해 감각적인 갤러리 같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Signature Wall을 힐스테이트 공동주택 1층에 설치되는 우편함에 적용해 기존 로비 공간을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탄생시킴으로써 다른 공동주택과 차별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각각의 동과 가구마다 4가지의 컬러 패턴을 다르게 적용해 입주민은 시그니처 우편함을 소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우편함 디자인에 적용된 Gen Z Style은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색채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컬러 패턴 디자인이다.
고유의 색채와 패턴을 통해 아파트 디자인에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생기를 불어넣는 게 특징이다. 


Signature Wall은 오는 3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에 처음 선보일 예정으로 향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이 사용하는 생활 공간을 현대미술관 같은 예술성 높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Gen Z Style을 지하주차장에 처음 적용한 ‘5 Second gallery’는 입주민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1 한국색채대상에서 레드상(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