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4일부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매입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주자모집 완료까지 수시 접수한다.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LH는 보유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해당 주택은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췄다.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이며 보증금 100만 원이다.
임대료는 주택마다 상이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이면서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으로,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주택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주거복지지사에 방문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이 없을 경우에는 예비입주자로 등록할 수 있다.


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콜센터(1600-1004) 및 유스타트 상담센터(1670-2288)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LH 하승호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양질의 보금자리를 지속 공급해 자립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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