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SR은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 첫날인 18일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진행한 결과 예매율 7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측 좌석만 판매, 예매 첫날 대상 좌석 1만8380석 중 1만3779석이 예매됐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8.8%p, 지난 설 대비 25.4%p 증가한 수치다.


SR은 이번 설 승차권 예매가 역 현장판매 없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사용이 익숙치 않은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대상좌석의 10%를 배정해 우선예매를 진행했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예매도 운영했다.
이날 예약한 승차권은 20~23일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고객의 경우 23일까지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접수자의 신분증 또는 복지카드, 대리인의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19일부터는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승차권을 판매한다.
19일에는 경부선, 20일에는 호남권 설 승차권을 판매한다.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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