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서울시와 협업해 승강기 산업기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승강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술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승강기 산업기사 양성과정은 서울시의 예산 지원으로 서울북부기술교육원에 개설됐다. 
업계 종사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주말을 이용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오는 3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내달 25일까지 서울북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www.bukedu.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5세 이상 승강기 산업기사 자격취득 요건을 갖춘 사람이다. 


승강기공단은 하반기에는 서울남부기술교육원에도 승강기 산업기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승강기공단 이창용 서울지역본부장은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승강기 산업인력을 양성, 승강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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