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솔라커넥트는 ‘엔라이튼(ENlighte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사명인 솔라커넥트가 태양광서비스만 제공하는 회사로 인식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연료전지뿐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아우르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사명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사명인 엔라이튼은 Energy(에너지)와 Lighten(라이튼)의 합성어다.


엔라이튼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에 걸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모바일 발전소 자산관리서비스 ‘발전왕’은 2GW의 태양광발전소 빅데이터 기반으로 발전량 및 자산 비교분석서비스뿐 아니라 정교한 수익 예측서비스를 제공, 어디서나 효율적인 발전소 관리가 가능하게 한다.  


이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금융위원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심사한 ICT 분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돼 에너지 효율 향상 관련 IT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새 사명에는 IT 기반으로 에너지 자원을 모으고 연결해 새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 등 누구에게나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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