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종합정보서비스(자동차365)’를 개편하고 12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본인인증 수단을 기존 공동인증서와 휴대폰 문자인증에 카카오, 페이코, 네이버 등을 더해 7개로 확대했다.

또 자동차를 조회할 때 1회 인증으로 다른 차량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 시 신용카드와 휴대폰 결제로만 가능했으나 카카오, 네이버 등 5개 결제수단으로 확대했다.

기존 유료였던 본인·중고차 자동차이력조회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본인 소유 자동차를 등록해두면 해당 자동차에 대한 예상 연세액, 주행거리, 리콜정보, 제원정보, 검사·정비이력정보 등을 마이페이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소유자 외 공동 소유자도 소유 자동차에 대해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차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관리가 더욱 용이해지고 대포차 양산을 방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중고차매매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매용 차량 신속조회 서비스’ 코너를 마련했다.
매매용 차량 신속조회 서비스에 자동차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실매물 여부, 중고차매매 평균금액, 이력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중고차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12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동차365 회원가입 후 개선사항에 대해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자동차 365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매매용 자동차에 대한 정비 등의 이력조회서비스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함에 따라 중고차 사기 피해 예방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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