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친환경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과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 위원장을 비롯한 사업개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협의체를 구성, 농어촌공사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자원개발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5.7GW의 수력·신재생 전력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에너지회사로 친환경에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탄소중립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전력 설비투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이번 협력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과제 달성을 위해 두 기관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협업으로 깨끗한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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